2025년 08월 21일(목)

맨유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이 '한번에' 받는 보상금의 놀라운 액수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이후 연이은 부진으로 경질된 조제 무리뉴(55) 감독이 계약 조기종료에 따른 경질 보상금을 두둑히 챙겼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로부터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15억원)의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이는 타팀 감독직으로 복귀하는 것이 자유로움을 의미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무리뉴 감독 측근의 발언을 인용하며 "계약과 관련된 어떠한 문제도 없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다른 일을 곧바로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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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 전 소속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무리뉴 감독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네딘 지단(47) 감독 부임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리그 5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라 감독 교체는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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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선수단 장악 실패와 연이은 성적 부진으로 무리뉴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퇴진 전부터 들끓었고, 여기에 라이벌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1:3 패배가 결정타가 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당장 서두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의 측근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매우 편안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만족할 것"이라며 무리뉴의 소식을 대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