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만 18세 '국가대표 막내' 시절 첫 인터뷰서 긴장돼 '입 삐죽' 앙탈 부린 손흥민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축구 실력은 물론 인터뷰도 잘해 축구팬부터 '축알못'까지 설레게 만드는 손흥민. 그에게도 귀여운 과거는 있었다.


9일 유튜브 채널 'VIDEOMUG비디오머그'에는 '2019 UAE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의 '뽀시래기' 시절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의젓하고 늠름한 지금과 달리 젖살이 통통하게 오른 앳된 모습이다.


특히 당시 '막내'였던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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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만 18세였던 손흥민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난생처음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인터뷰 역시 처음이었을 터. 인터뷰에 앞서 손흥민은 머리를 정리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막상 카메라 앞에 선 손흥민은 바짝 긴장해 입이 말랐고, 심지어 경련(?)까지 일으켰다. 


또한 카메라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등 어찌할 바 몰라했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보다 못한 기자가 나서 "고개 들고 앞을 보고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하자 손흥민은 난감해하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지금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해 영어로 유창한 인터뷰를 하는 반면 당시의 귀여운 모습이 반전 매력을 더한다.


한편 손흥민은 3번째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오는 15일 합류하며 중국전부터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