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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200억원 밑으로 떨어졌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몸값이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활약으로 다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몸값 1,203억원을 기록한 손흥민은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드) 등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앞질렀다.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기준 몸값 순위에서 손흥민은 전체 50명 중 33위(9,390만 유로)였다. 아시아 국적의 선수로는 1위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9,980만 유로(한화 약 1281억)로 정점을 찍은 후 9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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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달에는 9,390만 유로를 기록하며 다시 올랐다. 최근 컨디션을 본다면 몸값은 계속 올라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이적 시장가치 순위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였다.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2억 1,850만 유로(약 2,731억 원)로 2위 해리 케인(토트넘)을 제쳤다.
이 뒤를 네이마르, 라힘 스털링, 모하메드 살라, 파울로 디발라, 리오넬 메시 등이 바짝 따라왔다.
한편 최근 손흥민은 지난해 12월에만 리그, 컵대회에서 경기당 최소 한 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쏟아부으며 절정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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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7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가치는 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영국 BBC는 이에 "손흥민이 인생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며 극찬한 바 있다.
폼을 완전히 회복한 손흥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