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중국의 한 매체가 아시아의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을 2019 아시안컵 득점 예측 순위 4위에 랭크했다.
6일(한국 시간)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시나스포츠'는 개막 이후 아시안컵 득점순위를 분석하며 한국의 손흥민을 4위, 이란의 아즈문을 1위로 예측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함부르크에 입단을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서 가장 유명하고 뛰어난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는 초반 조별리그 경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며 4위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1
이어 1위 아즈문을 평가하며 "그는 24살의 나이에 이미 대표팀서 36경기나 뛰며 24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라 언급했다.
실제로 러시아 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 중인 아즈문은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에 강해 최근 빅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공동 2위로는 일본의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미나미노 다쿠미(잘츠부르크) 등이 선정됐다.
매체는 "러시아 월드컵서 일본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미나미노는 최근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로젠버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스1
이밖에도 뉴캐슬 UTD의 기성용, 브라이튼의 매튜 라이언, 호르닝언의 신예 도안리츠도 주목해야 할 선수로 전망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6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 경기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한국은 오는 7일(한국 시간) 오후 10시 30분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시작으로 59년 만에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