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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한국 시간으로 오늘(6일) 오전 1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한국 축구대표팀도 28일간의 아시안컵 여정에 돌입한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에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함께 속했다.
한국은 내일(7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두바이에 있는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2차전은 오는 12일(토) 오전 1시에 예정돼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대결을 펼친다.
오는 16일(수) 10시 30분에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아부다비에 있는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은 C조 조별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C조 1위로 16강전에 진출하면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때 상대는 A/B/F조 3위 팀 중 하나가 된다.
대한축구협회
만약 C조 2위로 진출할 경우 20일 오후 11시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A조 2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UAE 또는 바레인과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며, 1위로 진출했을 때보다 약 이틀의 휴식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했다. 베트남은 오는 8일 오후 11시 30분 이라크를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16강 진출을 위해 이라크전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베트남은 12일 이란, 16일 예멘과의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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