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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팀의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갔다가 '난입 관중'으로 오해 받은 '웃픈' 선수의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2018-19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가 개최됐다.
이날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와 리로이가 득점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거둔 승리인 데다 리버풀에 첫 리그 패배를 안긴 만큼 누구보다 기뻤을 맨시티 선수들. 이들은 경기장에 남아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때 주황색 패딩을 입은 한 관중(?)이 선수들 틈으로 끼어들었다. 아게로에게 곧장 달려가 포옹을 하는 의문의 관중을 발견한 맨시티 관계자들은 서둘러 그를 제지했다.
하지만 이내 모두 머쓱해졌다. 주황색 패딩을 입은 관중의 정체는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벤자민 멘디였던 것.
관계자들은 그가 멘디임을 알아채고 심판진과 대화를 나누는 척 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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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웃음지뢰'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 2017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멘디는 매 경기 정확한 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