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통산 4번째 '아시아 발롱도르' 차지하며 '월드 클래스' 입증한 손흥민

인사이트지난해 '아시아 발롱도르'를 차지한 손흥민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사실상 적수가 없었다. 손흥민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일명 '아시아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4일(현지 시간)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44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 결과와 함께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아시아 발롱도르'라 불리는 '2018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는 중국 매체 타이탄 스포츠가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시상식이다.


앞서 첫해 혼다 케이스케에게 돌아간 아시아 발롱도르. 하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손흥민이 2회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이어 '아시아 최고'라는 타이틀은 2016년 오카자키 신지를 잠깐 거친 후 2017년과 2018년 또다시 손흥민에게 돌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통산 4번째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타이탄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조현우, 황의조, 하세베 마코토, 우레이, 애런 무이, 응우옌 꽝 하이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했다.


하지만 206점을 받은 손흥민은 2위 하세베(64점)와 무려 3배 이상의 표 차이를 보이며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5일)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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