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유벤투스 팬들에게 우승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한 '축신축황' 호날두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맹세합니다. 유벤투스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낼 것입니다"


축구 황제 호날두의 우승을 향한 갈망이 가득 담긴 포부였다.


지난 3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마드나트 주메이라 호텔에서 '2018 글로브 사커' 시상식이 열렸다.


인사이트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인터풋볼에 따르면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에게 그를 기다리던 팬들은 "챔피언스리그를 가져다 달라"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호날두는 화답하며 "난 유벤투스와 함께 불가능이라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낼 것"이라며 짧지만 강렬하게 답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기존 소속팀이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인사이트유벤투스 FC 홈페이지 캡처


유벤투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이후 휴가 중이던 호날두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움직였다.


무려 1억 유로(한화 약 1,287억원)를 투자하여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그토록 염원하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는 세리에 A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하면서 우승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도 날로 증가하면서 호날두와 유벤투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