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Tottenham Hotspur'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공식 '인싸' 손흥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지난 1일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에는 새해를 맞아 토트넘 선수들의 짧은 인터뷰 영상이 하나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에릭센은 "내 새해 소원은 손흥민이 더 웃었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에도 절친 손흥민을 웃게 해주겠다는 에릭센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YouTube 'JOSH IT X STYLE'
이후 인터뷰가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그는 새해 소원을 성취(?)했다.
새해 첫 경기를 치른 지난 2일, 손흥민은 카디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에릭센과 손흥민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때 손흥민의 해맑은 미소를 옆에서 지켜보던 에릭센은 갑자기 베시시 웃더니 완전히 무장해제돼 버렸다.
gettyimagesKorea
계속해서 손흥민을 힐끗 바라보는 에릭센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하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친한 것 같다", "완전 브로맨스네?!", "이 조합 응원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5일로 예정된 트랜머와의 FA컵, 9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14일 맨유와의 EPL 경기를 소화한 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