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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바르셀로나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3)에게 이루면 좋을 새로운 과업을 제시했다.
3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19년에 노릴 만한 새로운 목표"라며 특별한 미션을 내렸다.
가장 먼저 제시된 과제는 다섯 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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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에 우승을 한 뒤 챔스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메시는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다시 캄프누(바르셀로나 홈구장)로 가지고 오겠다"라며 단언한 바 있다. 메시가 현재 가장 원하는 목표라 할 수 있다.
다음 도전 과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출전 기록 경신이다.
이를 위해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674경기 출전을 넘어서야 하는데, 현재까지 657경기를 출전한 메시는 18경기만 더 뛰면 이니에스타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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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 최다 우승기록에도 도전한다.
바르셀로나에서만 33회 우승컵을 안았던 메시는 이번 시즌 성적에 따라 라이언 긱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차지한 36회 단일클럽 우승과 타이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밖에 이케르 카시야스의 라리가 최다 승리(334승), 라리가 통산 400골, 코파 델 레이 통산 50골, 펠레의 원클럽 통산 득점(643골) 등도 메시가 돌파할 미션으로 제시됐다.
특히 라리가 통산 400골의 경우, 현재 398골을 기록한 메시에게 있어 시간문제다.
또한,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메시는 현재 바르셀로나에서만 총 573골을 기록했다.
메시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믿음이 큰 상황에서 과연 메시가 축구 역사의 전설들을 넘어 또 다른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