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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영국 언론이 토트넘 상승세의 일등 공신으로 손흥민을 꼽으며 극찬했다.
지난 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T스포츠'는 트랜미어와 토트넘의 FA컵 3라운드 프리뷰를 게재하며 손흥민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매체는 "뜨거운 폼의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덕분에 토트넘은 9경기에서 25골을 넣었다"며 "패배는 단 한 번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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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트넘은 지난달 6일 사우스햄튼전 3대1 승리를 시작으로 최근 치른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울버햄튼에 1-3으로 역전패한 경기가 유일한 패배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위에 자리해있다.
토트넘의 이 같은 상승세에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이 있었다. 그는 지난달 리그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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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새해 첫 경기였던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1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어느새 리그 득점(8골)과 도움(5개)에서 모두 TOP 10 안에 진입했다. 영국 매체가 극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5일로 예정된 트랜미어와의 경기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그는 9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14일 맨유와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