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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첼시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답답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일(한국 시간) 오전 4시 45분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3-3 대형을 들고나온 첼시는 케파,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바클리, 조르지뉴, 캉테, 아자르, 모라타, 윌리안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맞선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건, 소아레스, 베스터가르드, 요시다, 베드나렉, 발레리, 암스트롱, 워드 프로스, 로메우, 레드몬드, 잉스를 출격시켰다.
첼시는 경기 내내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노렸으나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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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윌리안으로 이어진 아자르의 스루패스가 돋보였으나 앵거스 건 골키퍼를 뚫지 못했고, 전반 12분 모라타의 헤더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사우샘프턴 역시 첼시의 공격에 주눅 들지 않고 간간히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암스트롱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케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첼시는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3분 바클리를 불러들이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투입하며 공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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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에는 모라타의 골이 오프사이드 파울에 걸려 무효로 선언되기도 했다.
첼시는 이후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의 적극 방어에 번번이 가로막히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써 첼시는 2연승 행진을 끝내고 승점 44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승점 1점만을 추가한 첼시는 리그 선두 리버풀에게 승점 10점을 뒤지고 있다. 리그 5위 아스널에게는 3점차로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