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레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난 2018년은 그야말로 '손흥민의 해'였다. 폭발적인 활약으로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보인 것.
손흥민은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친 것은 물론 병역 문제까지 해결하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그런데, 2019년 새해 초입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이 월드클래스 스타의 이적설(?)이 전해졌다. 과연 어디일까.
질레트
모든 축구 팬들의 관심을 한곳에 모은 손흥민의 새 소속팀은 바로 세계적인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다.
오랜 시간 질레트 광고 모델로 활약했던 박지성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얼굴로 발탁된 것이다.
질레트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 앙리, 타이거 우즈 등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해왔고 ‘해버지’ 박지성 또한 수년간 질레트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꾸준한 인연을 맺어 온 만큼 현재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손흥민의 발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질레트
손흥민은 "면도 시에 항상 질레트를 애용해왔다"며 "좋아하는 브랜드의 모델이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얼굴이 된 만큼 최고의 모습으로 팬 분들께 웃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손흥민과 질레트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질레트
새 광고 모델과 함께 일하게 된 질레트 코리아 정우종 부장은 "손흥민의 최정상급 기량과 세계적 위상은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완벽함을 위한 열정은 질레트가 가장 정밀한 면도날을 만들기 위한 가치와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또 "많은 남성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손흥민의 모습은 질레트가 추구하는 최고의 남성상을 대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질레트의 모델로서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올해부터 질레트의 새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