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더 포레스트' 이승우 선생(?)이 자신의 콘셉트를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에는 '이승우의 댓글읽기! 뽀시래기가 댓글을 읽어보았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승우는 자신과 관련된 기사나 게시물의 댓글을 읽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
그러던 중 '슬로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 개개인이 정한 슬로건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승우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라는 다소 아재(?)스러운 명언 슬로건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MBC '라디오 스타'에서 "아무 말이나 하래서 한 건데 슬로건으로 썼다"며 "다른 사람들은 다 멋진 말 했는데 나만 이상한 거 했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
그러나 이어진 아시안게임에서도 그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자"는 슬로건을 '스스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두 번째는 본인이 (선택한거냐)"라며 "그 콘셉트로 밀고 나가기로 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승우는 "뭐 이렇게 된 거 계속"이라고 대답하며 수줍게 웃어 보는 이들을 흐뭇게 했다.
YouTube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
한편 이탈리아로 복귀한 그는 오는 16일 카르피와의 세리에 B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우가 첫 경기에서 시원한 득점을 터트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