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어부지리"…어제자 소름 돋게 잘 맞았던 황희찬 운세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결승 골을 넣고도 논란의 중심에 선 황희찬의 어제자 운세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한국 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꺾었다.


연장전 혈투의 중심에 선 사람은 바로 황희찬.


황희찬은 연장 후반 12분 황의조의 도움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을 4강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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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각에서는 "황의조가 4골을 넣은 셈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이러한 말과 딱 맞았던 황희찬의 운세 풀이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해당 운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제공된 것이다.


1996년 1월 26일생인 황희찬의 지난 28일 운세 총평은 '어부지리'.


덧붙여진 해석에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유리하다"며 "분주하게 움직인 만큼 당신에게 큰 행운이 따른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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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키커로 나선 황희찬을 두고 '떠먹여 줬다'는 누리꾼들의 반응과 흡사하다.


또 이날 경기 후반 투입돼 움직임이 적다고 비판받았던 그의 경기력과도 딱 맞아떨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샤머니즘의 국가", "네이버 운세 담당자 신내림설", "어부지리 대박이다"이라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