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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황의조의, 황의조를 위한, 황의조에 의한 경기였다"

어제 우즈벡전을 두고 황의조 선수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8골을 기록한 황의조 선수가 득점왕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서 연장 접전 끝에 4-3 승리했다.

승리 영웅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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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로 선발된 황의조는 이번 대회 벌써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4강행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이제 8강을 치렀을 뿐이지만 황의조는 벌써 8골을 몰아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대회 득점왕이 눈앞에 보인다. 하지만 이를 넘어 또 다른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일단 한국 선수의 아시안게임 최다골 기록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서 무려 11골을 몰아친 황선홍이 보유하고 있다. 황의조가 3골만 더 추가한다면 전설 황선홍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것은 물론 24년 만에 1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한편 빛의조라는 별명까지 얻은 황의조 선수는 오늘 생일을 맞이했다. 전 국민은 뛰어난 활약을 보인 황의조 선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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