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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아이스크림 '서주아이스주'가 숟가락으로 퍼먹을 수 있게 통에 담겨 돌아왔다.
'서주아이스주'는 지난 1973년 서주산업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인 ㈜서주에서 출시한 덴마크식 고급 아이스크림을 표방한 상품이다.
촌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정감가는 초록색 포장지가 트레이드 마크인 '서주아이스주'는 그 동안 '아이스 바' 형태로 출시돼왔다.
포장지를 벗기면 모습을 드러내는 순백의 막대 아이스크림은 한 입 베어물면 은은한 단 맛을 입 안 가득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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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닌, 마치 분유가 연상될 정도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한다.
이처럼 '서주아이스주'는 아이스크림 안에 다른 내용물 따로 없이 단순한 우유 맛과 복고풍의 포장으로 출시 4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45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서주아이스주'를 집에서 먹기 편하도록 통에 담아 '홈 아이스크림'으로 단독 출시했다.
'서주아이스주'를 통해 맛볼 수 있었던 우유 본연의 풍부한 맛을 똑같이 재연한 '서주아이스 홈 밀크(660ml)'를 선보인 것이다.
또 색다른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우유 맛을 기본으로 딸기와 치즈를 가미한 '서주아이스 홈 스트로베리앤치즈(660ml)'도 함께 내놓기로 했다.
서주아이스주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부모 세대가 '서주아이스 홈 밀크'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주아이스 홈 밀크와 서주아이스 홈 스트로베리앤치즈의 가격은 각 3,500원 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