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4일(목)

10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 기대에 경기마다 티켓 '매진' 기록하는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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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엄청난 상승세가 티켓 매진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8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개시 직후인 오후 2시 2분께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2만 5천 석' 전석이 매진됐다.


전날에 이은 이틀 연속 매진이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이후 6년 만에 SK 와이번스 홈구장 2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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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홈 팬보다 원정 팬의 점유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해당 기록은 한화 이글스의 티켓 파워를 느끼게 했다.


실제 한화 이글스는 지난 19일부터 이어진 8경기 가운데 무려 6경기가 매진되는 등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일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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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수 증가가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 것일까. 한화 이글스는 관중에게 화답하 듯 경기마다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최근 몇 해 동안 지는 경기가 더 많았던 한화 이글스, 팬들로서는 이어지는 승리 소식이 즐거울 수밖에 없다.


현재 한화 이글스는 2위 SK 와이번스와 1경기 차 벌어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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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은 "모든 선수가 잘해줘서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아울러 팬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많이 응원해주시면 좀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화 이글스가 계속되는 선전을 통해 팬들이 고대하는 '가을 야구'에 안착할 수 있을지 많은 야구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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