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 누리꾼이 세계적인 축구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만나 축구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에 이니에스타가 왔다"라는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사에 이니에스타가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글쓴이는 그냥 멀리서 얼굴이나 보러 갈 생각에 행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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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상과 달리 위치가 너무 좋았고, 글쓴이는 이니에스타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실제로 보는 것을 소망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이니에스타를 코앞에서 영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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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글쓴이는 이니에스타와 뜻하지 않던 악수까지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순간.
글쓴이는 이니에스타의 손 촉감이 부드럽고 짤막했으며 전체적으로 소시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생각하던 평소 이니에스타의 이미지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지는(?) 손가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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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니에스타는 자신을 보러와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글쓴이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잘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겠다", "와 대머리네", "인혜 너무 귀엽다" 등의 글쓴이와 이니에스타의 뜻밖에 만남에 부러움을 전했다.
gettyimageskorea
한편 역대 최고 미드필더라고 불리며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이니에스타는 22년 만에 팀을 떠나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향했다.
일본 매체 교토통신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26일 등번호 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빗셀 고베의 홈 구장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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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니에스타는 "일본 진출은 내게 큰 도전"이라며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빗셀 고베가 J리그에서 우승하고 가능하다면 아시아까지 정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니에스타의 연봉은 30억엔(한화 약 296억원) 정도로 J리그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