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6일(수)

빙상복 벗어 던지고 훈남 비주얼로 '슈트핏 정석' 제대로 보여준 '쇼트트랙' 임효준

인사이트Instagram 'lim_hyoju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빙상종목 국가대표 임효준이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팬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2일 한국체육대학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해 환영식을 열고 포상금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 황대헌, 임효준(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이상호(스노보드) 등 재학생 7명이 참석해 포상금을 받았다.


한국체대는 금메달리스트에게는 5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는 3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는 200만 원의 포상금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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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도 참석해 후배들을 축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환영식에서 단연 빛난 건 임효준의 훈훈한 슈트 차림이었다.


임효준은 이날 환영식을 위해 그레이톤 슈트를 골랐다. 평소 옷 좋아하기로 정평 난 임효준답게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정장 셔츠 대신 티셔츠를 입어 평소 청량감 넘치는 이미지를 잘 살렸고, 살짝 짧은 기장의 하의를 선택해 발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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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톤의 슈트를 입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맏형' 이승훈은 '새신랑' 분위기가 물씬 풍겨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윤성빈은 완벽한 피지컬로 눈길을 끌었다.


누가 봐도 '체대 오빠'를 연상케 하는 윤성빈은 운동으로 다져진 넓은 어깨와 탄탄한 근육으로 슈트핏을 완성했다.


한편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훈훈한 임효준은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우수한 기량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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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