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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가 팬들이 만들어준 귀여운 짤에 반응했다.
최근 카카오톡 '고독한 심석희방'에는 '기린'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용자에 의해 의문(?)의 사진들이 투척 되기 시작했다.
'고독방'은 한 가지 주제를 정한 후 사진으로만 대화를 주고받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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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심석희방에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10여 장에 달한다. 대부분이 그림 등에 심석희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것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사진을 올린 '기린'이 심석희 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방에 모인 팬들을 위해 팬들이 만들어준 귀여운 사진들을 다시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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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표정을 짓는 심석희의 사진을 본 사람은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평.
심석희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고 계신 분들이 저를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본인들이 만족하는 삶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시련이 함께 하겠지만 본인을 믿고 충분히 이겨내리라 생각하고 믿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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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귀여우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발산한 심석희의 모습에 팬들은 '입덕'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석희 되게 매력 있다"면서 "말하는 거 보니까 생각이 깊다"고 칭찬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역시 "멋있고 귀엽다", "내 심장을 조져놓으셨다", "말도 예쁘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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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석희는 지난달 26일에도 고독방을 찾아 귀여운 셀카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영상 속 심석희는 팬들에게 인사한 후 평소 좋아하는 색으로 알려진 '초록색 네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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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