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은정, 정재원 / (좌) KBS,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수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배출됐다.
실력은 물론이고 마인드까지 아름다웠던 선수들은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중에는 올해만큼 4년 뒤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 선수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선사해줄 것 같은 유능한 선수들을 한데 모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심어진 이들이 누구인지 아래 목록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
1. '스피드 스케이팅' 정재원
온라인 커뮤니티
정재원 선수는 이제 18살로 누구보다 미래가 촉망받는 선수다.
심지어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며 군 면제까지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연습에만 매진하면 된다.
그는 "다음에는 내가 형들과 1등 시상대에 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연합뉴스
김민석 선수는 정재원 선수와 함께 '뽀시래기'라고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유망주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 출전해 아시아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3. '여자 컬링 대표팀'
연합뉴스
스웨덴과의 접전 끝에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놀랍게도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한국 컬링 역사를 새로 쓴 여자 컬링 대표팀의 기록은 이제 시작이다.
베이징에서 울려 퍼질 "영미야~!!" 구호와 함께 팀 킴의 우승을 점치는 누리꾼들이 많다.
4. '봅슬레이 대표팀'
연합뉴스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봅슬레이팀은 놀랄만한 성과로 대중의 시선을 주목시켰다.
4인승 경기에 은메달을 안긴 봅슬레이팀은 심지어 독일의 니코 발터팀과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결과를 냈다.
아시아 최초 은메달에 이어 4년 후 금메달에 도전할 이들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
5. '아이스댄싱' 민유라·겜린
연합뉴스
명맥이 끊겼던 우리나라 아이스댄싱에 자비를 들여 훈련하며 참가한 민유라와 겜린은 올림픽 기간 중 단숨에 스타가 됐다.
이들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사비를 들여 1천 달러(한화 약 107만 2천원)를 후원했을 정도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 사람이 대중의 사랑과 후원에 힘입어 금메달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 '쇼트트랙' 이유빈
연합뉴스
이유빈 선수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를 통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1년생으로 올해 18살인 그는 특출난 실력으로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발탁됐다.
단체전에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개인전 금메달을 노려볼만한 재원이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