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아이돌 뺨치는 '청순 비주얼'로 소녀팬들 입덕하게 만드는 '피겨 소년'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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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평창이 선사한 감동으로 벌써 4년 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그 가운데 청순한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16살 '피겨 소년' 박성훈도 있다.


4년 전 박성훈은 SBS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 출연해 피겨 유망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박성훈은 아역 배우라고 해도 될 만큼 여리여리하고 우아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Facebook 'FigureSungHoon'


작고 뽀얀 얼굴에 얇은 속쌍꺼풀, 높은 콧날과 붉은 입술이 전국 소녀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잘생기면 다 오빠", "만화책 표지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가 훈련하는 모습이 공개된 후 가장 먼저 주목받았던 부분은 이처럼 눈에 띄는 외모였다.


하지만 그를 더욱 자세히 알게 되면 사실은 실력이 더 빛나는 선수라는 걸 금방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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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처음으로 스케이트화를 신은 건 그의 '약시' 때문이었다.


어릴 적 약시가 있어서 오른쪽 눈이 거의 안 보였던 박성훈은 성격도 점점 소극적으로 변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박성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피겨스케이팅을 권했다.


박성훈은 실제 피겨를 배우면서 성격이 많이 활발해졌고, 덕분에 취미로 시작한 운동에 점점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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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은 초등학교 6학년 어린 나이로 시니어 그룹에 들어가 두각을 나타내며 재능을 보였다.


이어 박성훈은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피겨 남자 싱글 국가대표다. 우수한 실력을 갖춘 선수인 만큼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박성훈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도 컸다. 


하지만 '만 15세 6개월'이라는 나이 제한 규정에 따라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빼어난 비주얼만큼이나 실력도 우수한 박성훈이 보여줄 선수로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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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