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yle ma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의 깜짝 스타 '수호랑'의 매력에 푹 빠진 미국 스노보드 선수가 '수호랑 타투'에 도전했다.
지난 25일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카일 맥(Kyle Mac, 21)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팔뚝에 새겨 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벤 퍼거슨(Ben Ferguson, 23)이 시술대 위에 올라 오른쪽 팔에 타투를 새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고통의 시간을 인내한 퍼거슨의 팔에는 스노보드를 타고 있는 수호랑이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Instagram 'ben_ferguson'
방긋 웃는 표정으로 스노보드를 즐기는 귀여운 수호랑 타투를 본 퍼거슨은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지어 보여 팬들을 설레게 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날 맥과 퍼거슨은 서울에 있는 한 타투이스트를 찾아가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며 수호랑 타투를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퍼거슨은 이번 평창올림픽 대회에서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출전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4위(90.75점)에 그쳐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다.
맥은 남자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168.7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Instagram 'Kyle mac'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