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7일(목)

"둘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최민정·황대헌 선수의 반응

인사이트연합뉴스 '리얼 360'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저희 둘 그런 사이 아닙니다"


지난 24일 올림픽 동안 고생했던 선수들을 위해 '2018 팀코리아하우스 선수단의 밤'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은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고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황대헌 선수는 최민정을 보고 손을 꼭 잡으며 반갑게 맞이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리얼360'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있었다.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최민정과 황대헌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 나왔다.


온라인상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확산되자 두 사람은 서로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황대헌은 서이라 선수가 진행한 인스타그램 생방송을 통해 "(최민정과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 같이해서 친분이 매우 두텁다"며 "서로 허물없이 지내다 보니 손을 잡았던 거 같다"고 해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2ra'


이어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며 "정말 친한 누나 동생 사이다"라고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뒤늦게 등장한 최민정 역시 "그와 사귀지 않는다"며 황대헌과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러자 황대헌은 "그냥 친한 사이다"라고 맞장구쳤고, 최민정은 "사실 친하지도 않고 사이가 나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seo2ra'


두 사람의 적극적인 해명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오해가 풀렸다며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받아들였다.


대신 친남매 이상의 케미를 과시하는 최민정, 황대헌의 우정을 응원하겠다는 반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민정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황대헌은 '취약 종목'으로 알려진 남자 5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