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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의 은메달 소식에 국민들의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만화가 주호민의 트위터 글이 화제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만화가 주호민이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를 응원한 게시물이 재조명됐다.
주호민은 최근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스킵 김은정 선수를 그려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파괴왕이 또", "컬링 지면 어떡해", "안경선배 대위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고 결국 주호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Twitter 'noizemasta'
하지만 이 게시물을 캡쳐한 누리꾼들은 25일 스웨덴과의 결승전이 시작되자 '오늘 컬링 은메달 확정'이라며 해당 사진을 재업로드 했다.
그림이 화제를 모으면서 누리꾼들은 주호민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파괴왕 징크스가 있는거 알면서 그런 것은 너무했다", "명불허전 파괴왕이다", "그렇게 컬링까지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아"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한 "은메달도 충분히 잘했는데 이게 왜 파괴냐", "장난에 너무 몰입했다" 등의 반박 댓글도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주호민은 자신과 관련이 있는 집단이나 회사 등이 대부분 없어졌다고 밝혀 '파괴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Instagram 'homin_jooo'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