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ntc_'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중계석에 깜짝 등장했던 김아랑이 이번에는 수호랑으로 변신해 누리꾼들을 웃게 했다.
지난 24일 국가대표선수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호랑과 반다비 탈을 쓴 김아랑의 모습이 보인다.
Instagram 'kntc_'
김아랑은 탈을 들추고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녹였다.
이번 올림픽에서 모든 공식 일정이 끝난 김아랑은 이날 앞서 매스스타트 결승을 앞두고 SBS 중계석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흑발로 염색한 김아랑은 경기장을 돌아다니던 중 배성재에게 붙잡혀 중계석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SBS
배성재는 "지나가다가 저희에게 붙잡혔다"며 자신의 경기가 끝나고 남은 경기를 관람하던 김아랑에 여러 질문을 던졌다.
실제 얼떨떨한 표정으로 중계석에 앉은 김아랑은 배성재의 질문에 곧잘 대답했다.
SBS
그는 "제갈성렬의 해설이 웃기다"고 말하며 보는 이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배성재와 제갈성렬은 수줍어하는 김아랑을 보며 훈훈한 '아빠 미소'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일을 축하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