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1일(일)

나경원 "李 대통령 '불법 대북송금' 재판, 즉시 재개하라"

나경원 의원, "이재명 대북송금 재판 즉시 재개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하여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21일 나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800만 달러 불법대북송금 재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사실을 왜곡하고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민주당이 최근 사실을 왜곡하고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버젓이 자행하는 이유는 바로 이재명 무죄 만들기 획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공범이 이미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까지 받은 사안을 두고 황당한 사건 조작, 연어회 술파티 괴담으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건 법원 판결을 부정하려는 수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불법대북송금 사건의 진실과 연어회 술파티 논란


나 의원은 불법대북송금 사건을 직접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의 방송 출연 내용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범으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은 이화영의 연어회 술파티 프레임이 허구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조사에 변호인이 동석한 상황에서 연어회와 소주를 제공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고 '술자리 회유'라는 주장이 제기된 날짜조차 들쭉날쭉 바뀌며 일관성조차 잃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 모든 상황이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재판결과를 뒤집어 보려는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또한 나 의원은 "결국 유죄 확정판결까지 내려진, 이재명 대통령 목줄까지 달린 '불법 대북송금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재판결과를 뒤집어 보려는 정치공작으로 보인다"며 법무부가 "확인되지도 않은 진술을 앞세워 감찰을 공표하며 재판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녹취록 공작으로 대법원장을 축출하려 하고, 사기 전과범까지 내세워 사법부의 판결을 뒤집어 이재명을 무죄로 만들려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법무부에도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공표해 대북송금 재판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