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데뷔 57주년'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획 KBS 단독 무대 선다

가왕 조용필, 28년 만의 KBS 단독 무대 확정


'가왕' 조용필이 대한민국 음악사에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KBS가 특별 기획 콘서트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 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이번 공연은 KBS가 매년 한가위를 맞아 국민들에게 선사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가 2시간 이상의 대형 무대를 꾸미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수년간 KBS의 끊임없는 노력과 삼고초려 끝에 마침내 조용필의 무대가 성사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올해로 데뷔 57주년을 맞은 조용필의 이번 공연은 다시 보기 힘든 역사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의 무료 공연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보유한 진정한 레전드입니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 뉴스1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달성, 국내 누적 음반 총판매량 1천만장 돌파, 한국인 최초 일본 골든디스크상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전석매진 등 그의 업적은 한국 음악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습니다.


이번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콘서트는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모든 좌석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또한 이 공연은 추석 연휴 기간 KBS2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도 안방에서 조용필의 감동적인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KBS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의 단독 무대가 마침내 확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영방송으로서 이러한 특별한 무대를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