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워터밤 서울 2025에서 핫핑크 비닐바지 의상으로 화제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워터밤 행사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핫핑크 의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워터밤 행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그의 독특한 패션 센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에 "What an amazing night!(정말 굉장한 밤이었다), 즐겨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정말 정말 행복했다"라는 소감과 함께 현장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영은 핫핑크 시스루 홀터넥 상의와 비닐바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핫핑크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팬들의 의견 반영한 비닐바지 의상으로 무대 장악
워터밤 서울 2025에 참여한 박진영은 '날 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어머님이 누구니'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열정적으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이번 의상 선택에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행사 참여 전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상 아이디어 좀 달라"며 팬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이에 많은 팬들과 후배 가수들이 '비닐바지'를 추천하는 댓글을 남겼고, 박진영은 처음에 "비닐 너무 뻔해서 다른 의상 입고 싶어 물어본 건데 다들 왜이래"라고 답글을 남기며 다소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팬들의 의견을 존중해 비닐바지 의상을 선택했습니다.
행사 당일, 박진영은 의상 사진과 함께 자신의 몸무게 사진까지 공개하며 "의상 여러분이 원하셨던 대로 준비했고 몸도 준비됐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