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돌' 나인뮤지스, 15주년 앞두고 재회
'모델돌'로 불렸던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라는 간결한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인뮤지스의 전 멤버와 현 멤버들이 함께 모여 다가오는 15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4인 체제로 활동을 마무리했던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재회하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통령'으로 불렸던 섹시 걸그룹의 역사
나인뮤지스는 2010년 팀 이름 그대로 9명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평균 신장 170cm 이상을 자랑하는 모델 같은 비주얼로 '모델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돌스(Dolls)', '와일드', '티켓', '드라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성기에는 '군통령'이라 불리며 섹시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이후 여러 멤버들의 탈퇴를 겪으며 변화를 거듭했고, 해체 당시에는 경리, 혜미, 소진, 금조 4인 체제로 활동했다.
마지막 팬미팅에서는 민하, 성아, 현아, 이유애린 등 전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