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전지현, '1인 기획사' 설립...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

배우 전지현, 새 소속사 PEACHY와 함께 새로운 도약


배우 전지현이 자신의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PEACHY(피치컴퍼니)를 설립하며 연예계 활동의 새 장을 열었다.


피치컴퍼니


PEACHY는 '깊이와 절제, 그리고 존재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매니지먼트 회사로, 전지현의 예술적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피치컴퍼니 측은 "전지현은 현재에 충실하면서도 물 흐르듯 자유로운 태도, 내면에서 우러나는 표현의 힘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만큼, PEACHY 설립을 통해 단순 매니지먼트의 설립을 넘어 배우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깊이와 여유, 내면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을 직접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배우 전지현의 새로운 선택과 비전&


이번 소속사 설립에 대해 전지현은 "오랜 시간 배우로 살아오며, 저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시간이 필요했다. PEACHY는 저의 지금을 담아낸 선택이자, 더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피치컴퍼니는 전지현의 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향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피치컴퍼니


회사 측은 "단순 배우의 활동 관리가 전부가 아닌, 배우의 삶과 표현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매니지먼트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콘텐츠 비즈니스로의 확장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오는 9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북극성'에서 전지현은 국제적 명성을 가진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 문주 역을 맡아, 국적 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외에서 신망이 두터운 외교관 캐릭터를 통해 전지현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