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흥행 돌풍 '오징어 게임3', 6일 연속 전 세계 93개국 1위 석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글로벌 OTT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6일 연속 전 세계 및 93개국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4일(한국 시각 기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3'는 공개 7일째인 지난 3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순위를 제공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일본 등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오징어 게임3'는 공개 다음날인 지난 6월 28일부터 전 세계 및 93개국 전체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흥행 돌풍을 엿새 연속 이어가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3 스토리와 넷플릭스 역사적 기록 달성
이번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잔인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1년 9부작 시즌1, 2024년 7부작 시즌2에 이어 지난 6월 27일 시즌3 6회 전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3'는 넷플릭스가 이용자들의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조사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차트 부문(6월 23~29일 집계)에서도 60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오징어 게임3'가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를 서비스 중인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역사상 최초로 이러한 기록을 달성한 시리즈가 됐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과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세계적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