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BMW 코리아, 플래그십 전기 SAV '뉴 iX' 7월 3일 사전예약 시작

BMW 코리아, 플래그십 전기 SAV '뉴 iX' 사전 예약 실시


BMW 코리아가 7월 3일 오후 3시부터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예약은 한층 진보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려는 BMW의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뉴 iX는 BMW i 브랜드의 전용 모델로서 혁신적인 전기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추었다. 특히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BMW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조화를 이루어 전기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했다.


사진 제공 = BMW 코리아


강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트림 옵션


뉴 iX는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강인한 인상으로 변모했다.


전면부의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와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세로형 주간주행등을 장착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모델은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을 새롭게 도입하며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사진 제공 = BMW 코리아


과감하게 확장된 전면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가 돋보이는 앞뒤 범퍼가 적용됐으며, 트림에 따라 파란색 또는 빨간색 캘리퍼가 장착된 M 스포츠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에는 M 로고와 가로 바가 적용된 M 전용 키드니 그릴, 검정색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휠 등 차별화된 요소들이 추가됐다.


향상된 성능과 주행거리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적용한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전반적인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기본형인 뉴 iX xDrive45는 이전 모델보다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과 7.2kg·m 강화된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사진 제공 = BMW 코리아


중간 모델인 뉴 iX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최상위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대토크 112.2kg·m라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이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카 수준의 가속 성능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 도입으로 뉴 iX xDrive45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다.


여기에 혁신적인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까지 더해져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가 약 40% 늘어나는 성과를 이루었다.


가격 및 출시 일정


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뉴 iX xDrive45가 트림별로 1억2500만~1억3000만원, 뉴 iX xDrive60이 1억5000만~1억5500만원, 뉴 iX M70 xDrive가 1억7500만~1억80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사전 예약 개시와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BMW 전시장에 뉴 iX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BMW 뉴 iX의 사전 예약은 'BMW 샵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