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파라다이스시티·신라면세점 MOU... 외국인 VIP 공략 본격화

파라다이스시티-신라면세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1일 신라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 1,600만 명 시대를 맞아 인바운드 수요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파라다이스시티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신라면세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즉시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상호 혜택 제공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강화


이번 협약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의 면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신라면세점은 면세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혜택으로 파라다이스시티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신라면세점 바우처 세트를 제공한다.


이 바우처 세트는 최대 15% 할인 혜택의 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바우처,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그리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12만 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됐다.


각 바우처별 이용 가능 지점은 상이하다. 또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자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멤버십 등급에 따라 신라면세점의 최상위 멤버십인 '블랙' 등급 혜택을 포함한 다양한 VIP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대


파라다이스시티 최종환 대표이사는 "관광과 면세 각 분야를 선도해 온 기업이 손을 맞잡고 외화 획득에 함께 나섰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관세 뉴 노멀 시대에 관광산업이 고부가가치로써 경제를 견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