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쿠팡, AI 클라우드 서비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로 리브랜딩

쿠팡, AI 클라우드 서비스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로 리브랜딩


쿠팡이 자사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로 새롭게 리브랜딩하고 새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그동안 쿠팡 내부 서비스와 외부 연구기관, 스타트업 등에 제공해온 AI 인프라를 통합한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진 제공 = 쿠팡


CIC는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들은 대용량 전력 확보와 최첨단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구조, 다중 통신 지원, 물리보안 체계를 완비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최종 사용자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 서비스 지연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고성능 GPU 기반의 맞춤형 AI 컴퓨팅 서비스


CIC는 복잡한 AI 컴퓨팅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다수의 고성능 GPU를 탑재했다.


최신 GPU를 턴키 방식 또는 자체 클러스터링 방식으로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의 특정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GPU 기술 환경에서도 최신 하드웨어를 지속적으로 구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수년간 자사 서비스 개선 및 운영을 위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한편, 전국 23만개에 달하는 입점 중소 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외부 연구기관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관계자는 "최신 GPU 서버와 안정적인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가장 높은 수준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 연구 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쿠팡은 지난 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에 지원했으며, 향후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