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쿠팡, 축산가공업체 선진과 손잡았다...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

쿠팡-선진,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쿠팡이 국내 대표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과 손을 잡고 프리미엄 한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쿠팡은 1일 선진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돈 제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쿠팡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브랜드 돈육 '선진포크'를 출시하며 축산가공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해온 선진은 30년 이상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받아온 브랜드다.


1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선진 기업홍보관 #오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쿠팡 로켓프레시 이성한 본부장과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소비자 맞춤형 프리미엄 한돈 제품 확대


이번 협약의 핵심은 선진의 용인미트센터를 쿠팡의 메인 가공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선진은 스마트해썹 인증을 받은 이 시설에서 글로벌 수준의 위생·안전 기준을 적용한 고품질 선진포크한돈을 로켓프레시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미트센터는 자동화 공정과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제품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 로켓프레시는 선진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선진포크한돈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예컨대 삼겹살 부위만 해도 일반 소비자를 위한 표준 삼겹살부터 수육용 껍데기가 포함된 오겹살, 캠핑족을 위한 두꺼운 삼겹살, 어르신과 아이들이 먹기 좋은 대패 삼겹살까지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군 강화로 차별화 전략


이번 협약을 통해 로켓프레시 전용 '프리미엄 프레시' 상품군도 한층 강화된다.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설계된 이 제품군은 과지방을 제거해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삼겹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삼겹살과 목심 등이 대표 상품으로 포함된다.


이들 상품은 모두 선진 용인미트센터에서 생산되며, 선진의 첨단 생산 기술과 로켓프레시의 엄격한 검품 과정을 거쳐 최상의 품질을 보장받는다.


양사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프레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이번 협약은 쿠팡과 선진이 함께 구축하는 상생 모델이며, 프리미엄 축산물 시장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환경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 이성한 본부장은 "선진과의 협업으로 품질, 안전, 차별성을 모두 갖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만족과 파트너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