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나선다
롯데컬처웍스가 오는 7월 3일부로 김종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1969년생인 김종열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018년부터 CJ 4DPLEX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4DX'와 '스크린X' 같은 혁신적인 특별관 사업을 통해 영화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영화 상영에만 국한되지 않고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상영 기술을 융합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경력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기대
김종열 신임 대표는 CJ 헬로비전 모바일사업본부장, CJ 사업3팀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해외상품기획팀, ABL 컨설팅 전략 컨설턴트 등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은 롯데컬처웍스의 향후 글로벌 전략 수립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컬처웍스는 김종열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 콘텐츠 개발 및 IP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적인 극장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맞춤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적 개선과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김 대표의 취임으로 롯데컬처웍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