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8일(목)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애니메이션에 이어 OST까지 인기 폭발... "테디 '더블랙' 작품"

더블랙레이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글로벌 음악 시장 공략


더블랙레이블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가 강·크리스 애펄헌즈)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 속 주요 음악을 대거 제작한 것이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진은 애니메이션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대표곡 '골든'(Golden)과 '하우 이츠 던'(How It's Done) 등을 탄생시켰다.


또한 극중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과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도 작업했다. 테디를 필두로 쿠시, 24, 빈스 등 K팝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프로듀서들이 총출동해 OST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 제작부터 가창, 안무까지 총체적 참여로 퀄리티 극대화


더블랙레이블은 음악 제작에만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소속 아티스트 대니 정은 '사자보이즈'의 멤버 베이비 역할로 직접 가창에 참여했으며, 안무가 리정은 작품 속 퍼포먼스 연출을 맡아 K팝 특유의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다.


X 'SonyAnimation'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일 자) '빌보드 200' 부문에서 8위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올해 발매된 OST 중 가장 높은 순위로, K팝 프로듀서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K팝의 세계적 흥행을 이끈 프로듀서들이 또 한 번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