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계획 담은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현대자동차가 1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 목표 및 향후 계획을 포괄적으로 담아낸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투자기관과 고객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ESG 프레임워크에 맞춰 세 개의 주요 파트로 구성됐다.
환경 섹션에서는 현대차가 추진 중인 친환경 이니셔티브가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국내사업장의 국내 최대 규모 전력구매계약 체결과 해외사업장의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폐차에서 얻은 재활용 소재를 신차 생산에 활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와 같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사업들도 포함됐다.
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 위한 다양한 노력
사회 파트에서는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강화를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행보가 눈에 띈다.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에 신규 가입했으며,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다양성 증진을 위한 신규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벌 임직원을 대상으로 D·I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도 상세히 다뤘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현대차의 제도적 개선 사항들이 소개됐다.
주주, 이사회, 경영진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결정 투명성 강화를 위해 선임 사외이사 및 사외이사회 제도를 도입했으며, 2명의 여성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최근 3년간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주요 정량 데이터 추이와 GRI, ESRS 등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 가이드라인의 인덱스를 포함한 팩트북을 별도로 수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현황 및 성과, 추진 전략, 목표 등에 대해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단순한 정보 공개가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로드맵이자 약속임을 염두에 두고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현대차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