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한해, '키스더라디오' 새 DJ로 발탁
래퍼 한해가 KBS 쿨FM의 인기 심야 프로그램 '키스더라디오'의 13대 DJ로 발탁됐다.
1일 KBS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한해가 '키스더라디오' DJ를 맡게 됐다"며 "7월 7일부터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스더라디오' 제작진은 한해의 발탁 이유에 대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해가 보여 준 특유의 에너지와 센스가 라디오에서 빛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라디오와 인연이 깊은 DJ 한해가 청취자들과 만들어나갈 한밤의 호흡을 기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한해
한해는 그동안 '놀라운 토요일', '솔로지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친화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두시탈출 컬투쇼', '볼륨의 높여요'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경험이 있어, 라디오 진행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발탁으로 DJ 한해가 심야 라디오 청취자들과 어떤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퍼에서 방송인으로, 이제는 라디오 DJ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한해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한해는 발탁 소감으로 "라디오 키드로서, 역사 깊은 '키스 더 라디오'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취자들과 함께 한 발짝씩 이야기를 쌓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KBS 쿨FM '키스더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89.1MHz KBS 쿨FM,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콩과 마이케이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