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BMW, '넥스트라이즈 2025' 5년 연속 참가...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돕는다"

BMW,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업 강화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가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넥스트라이즈 2025'에 5년 연속 참가했다.


사진 제공 = BMW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에 BMW는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참여하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BMW 테크 오피스는 자사의 혁신 역량과 주요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BMW 테크놀로지 트렌드 레이더'를 중심으로 한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BMW가 주목하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의 중심, BMW 테크 오피스


행사 기간 동안 BMW는 기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테크 스카우트 매니저들을 현장에 배치했다.


사진 제공 = BMW


이들은 이틀간 2,700여 명의 국내 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총 126회에 걸쳐 혁신 기술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는 BMW가 한국의 기술 생태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BMW 테크 오피스는 전 세계 주요 기술 및 혁신 허브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새로운 차량 및 기술 아이디어를 개념화하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코리아 오피스는 기술 생태계와 사회 트렌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연구를 통해 BMW 내부의 '싱크 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 제공 = BMW


또한 BMW 테크 오피스는 현지 시장에서 혁신적인 파트너를 스카우트하고, 기술 시연과 샘플, 개념 증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평가하며 유망 벤처 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넥스트라이즈는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국내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벤처·스타트업 행사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기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