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열풍 이어간 '오징어 게임3', 93개국 넷플릭스 1위 석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전 세계 93개국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30일(한국 시각)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3'는 공개 이후 만 이틀 만인 29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며 정상에 올랐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특히 '오징어 게임3'는 플릭스패트롤이 넷플릭스 순위를 제공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일본 등 93개국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에 점수를 부여해 총합을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시스템에서 '오징어 게임3'는 각 국가별 1위에 주어지는 10점을 모두 합쳐 930점이라는 만점을 획득했다.

시즌3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게임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이정재 분)이 가장 친한 친구를 잃게 되는 상황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잔혹한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최종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은 2021년 공개된 시즌 1과 2024년 선보인 시즌 2에 이어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완결편으로, 총 6부작으로 제작되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현재 넷플릭스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시즌3 역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K-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