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상 수상자 특별 대우, 박진영 자택 초대 화제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킥플립'이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특별한 축하 자리가 마련되어 화제다.
지난 25일 JYP 수장 박진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킥플립 멤버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를 공개했다.
박진영은 "신인상 축하해! 이제 시작이니 마음 조급하게 갖지 말고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자. 위플립(킥플립 팬덤명) 축하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킥플립 멤버들이 박진영의 자택에서 둥근 식탁에 둘러앉아 정성스럽게 준비된 요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박진영의 자택으로 알려진 이 공간은 창밖으로 울창한 숲이 보이고, 널찍한 실내에 거대한 스피커가 설치된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신인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박진영이 직접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다.
JYP 신인 그룹의 감사 인사와 네티즌 반응
초대에 감사를 표한 킥플립은 공식 계정을 통해 "저희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밥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피디님 응원 덕분에 데뷔하고 위플립 분들과 만나 뵐 수 있게 돼서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피디님께서 해주신 말씀 명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나가겠습니다.-킥플립 올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한 멤버는 댓글을 통해 "일단 또 불러주신다고 약속해 주세요. 밥도 너무 맛있었고 집도 짱이었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겨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멋지다", "킥플립 파이팅", "요리가 고급 지네", "집에 저런 테이블이 있단 말이야?", "접대실 같은데 엄청 크다", "음식은 박진영 아내가 했나", "그릇도 명품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킥플립의 성과와 박진영 자택의 화제
올해 1월에 첫 미니 앨범 'Flip it, Kick it!'으로 데뷔한 킥플립은 지난달 미니 2집 'Kick Out, Flip Now!'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소감에서 킥플립은 "큰 힘이 되어주는 우리 위플립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위플립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킥플립이 더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계속해서 멋진 성과 쌓아갈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진영의 자택은 이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는 "박진영의 초대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집을 보고 '열심히 살아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 규모에 놀라움을 표했다.
영케이는 "집 안에 놀이터가 있고, 수영장도 있는데 레인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라 대회 한 번 해도 될 것 같다. 심지어 실내 수영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케이는 박진영 자택에서 맛본 음식에 대해 "유기농 재료를 쓰면 맛이 없을 수 있다는 편견이 있는데 진짜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거주지로도 알려진 아치울 마을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구역상 경기 구리시에 속하지만 생활권은 서울인 이 지역은 고급 주택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