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롯데시네마, 7월 '롯시픽' 라인업 공개... 명작 4편 단독 개봉

롯데시네마, 7월 '롯시픽' 라인업 공개...명작부터 인기 애니메이션까지


롯데시네마가 오는 7월 단독 개봉작 '롯시픽'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양한 콘텐츠 경험의 무한 확장을 추구하는 롯데시네마는 매월 '롯시가 픽 한' 영화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영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7월에는 불후의 명작부터 화제의 애니메이션까지 총 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 제공 = 롯데시네마


오는 7월 롯시픽 첫 번째 작품은 개봉 35주년을 맞이한 '시네마 천국'이다. 


오는 7월 2일 재개봉하는 이 작품은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진정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로,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인 OST를 극장의 웅장한 음향 시스템으로 감상할 수 있어 재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과 스릴러 명작의 귀환


두 번째 작품은 오는 7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외로움쟁이 용'이다.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 시리즈의 극장판은 '칸나'와 그의 아버지 '키문 카무이'의 가족과 인연 이야기를 다룬다.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이 작품은 '목소리의 형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등을 만든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수퍼│MX4D', '광음시네마' 등 특화관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째 작품은 오는 7월 16일 개봉하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다. 도라에몽 시리즈의 44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으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 '아트리아 블루'를 찾아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일본에서는 개봉 후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웅장한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스릴 넘치는 어드벤처가 올여름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23일에는 개봉 15주년을 맞은 스릴러 장르의 최고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가 재개봉한다. 


범죄자들이 수용된 외딴 섬의 정신병원에서 실종된 환자를 쫓는 연방보안관 '테디'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폭발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긴장감 넘치는 플롯을 갖춘 완벽한 '극장용 영화'로, 재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이 예상된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7월 라인업은 극장에서 보면 감동이 배가 되는 작품들을 특별히 엄선했다"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명작 재개봉은 물론 애니메이션까지 마련했으니 시원한 극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