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전국 아빠들의 로망차, 드디어 한국 상륙"... 볼보, 신형 'XC90' 사전예약 돌입

볼보 신형 XC90, 전동화 시대 맞춘 플래그십 SUV 사전 예약 시작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인승 플래그십 SUV인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현대적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2년 1세대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XC90은 전 세계적인 SUV 열풍을 겨냥해 개발된 볼보의 대표 모델이다.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시대를 초월하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공간 설계, 업계 선도적인 안전 기술을 통해 현재까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수상 기록과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형 XC90의 핵심 기술과 편의사양


신형 XC9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춘 현대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기반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가치를 모두 담아냈다. 


특히 실내에는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탑재됐다.


이는 운전자의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됐다.


사진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또한 TMAP 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됐다.


이 브라우저는 웹 표준을 지원하는 개방형 생태계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56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한 최고 출력 462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48V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두 모델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격 및 트림 구성, 특별 혜택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츠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와 최상위 울트라(Ultra)로 구분된다.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Bright)와 다크(Dark) 외관 테마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B6 Plus 트림이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Ultra 트림이 9,990만원, T8 Ultra 트림이 11,6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에만 적용되던 에어 서스펜션이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 트림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전기술과 미래 커넥티비티, 최상의 안락함은 물론 더 다양해진 트림 구성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신형 XC90을 통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XC90의 사전 예약은 전국 39개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본격적인 출고는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