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4일(금)

BBQ, 국군 전사자 유해 수습하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치킨 300인분 나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호국보훈의 달 맞아 유해발굴 장병들에게 치킨 전달


제너시스BBQ 그룹이 6·25전쟁 7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업무를 수행하는 군 장병들에게 치킨을 전달했다.


26일 BBQ는 지난 24일 서울시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에 300인분의 치킨 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6.25전쟁 5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에 시작되어 2007년 국방부 소속으로 정식 창설된 기관이다. 


이들은 전국에서 국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 수습, 감식해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유단은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에만 존재하는 유해발굴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만 1,000여 구의 국군 유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의 안보와 호국 정신 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로 호국영웅 찾는 장병들에게 감사 전해


사진 제공 = BBQ


BBQ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며 국유단 장병들의 묵묵한 헌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고자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 BBQ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레몬보이 세트 300인분을 준비해 국유단 소속 장병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BBQ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를 전국적으로 확대한 활동이다.


이는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직접 찾아가 치킨으로 행복을 나누는 업계의 모범적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꼽힌다.


BBQ 관계자는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있는 호국영웅들을 찾아 가족의 품에 돌려드리는 고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유단 장병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B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