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앱, 배달 주문 통합으로 고객 혜택 확대
한국맥도날드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배달 주문 기능을 통합하며 소비자 편의성과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맥도날드 앱'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배달 서비스 이용 시에도 기존 앱에서만 제공되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으로 배달 주문 시에도 할인 쿠폰 적용과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져 온라인 주문의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맥도날드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트렌드를 반영해 최소 배달 주문 금액을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8,000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할 경우 배달비가 무료로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실질적인 고객 혜택 강화와 향후 계획
맥도날드는 앱 통합과 함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매장 방문 구매뿐 아니라 배달 주문 시에도 구매 금액 1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되며, 다양한 전용 쿠폰도 제공된다.
이는 패스트푸드 업계의 배달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앱 통합 작업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다 간편하고 일관된 주문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