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 위한 롯데웰푸드의 따뜻한 지원
롯데웰푸드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 안보를 위해 격오지에서 복무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장병들에게 구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식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찾아 장병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활동은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롯데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진료 설비가 갖춰진 특수 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격오지 장병들을 위한 의료 지원과 간식 기부
볼음소초가 위치한 볼음도는 서측도서 중 가장 끝단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에서 배로 약 1시간을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는 격오지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평소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약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소초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은 전문적인 구강 검진을 받을 수 있었으며, 진료에 참여한 장병들에게는 자일리톨껌을 포함한 롯데 간식 꾸러미가 함께 전달됐다.
이에 앞서 롯데웰푸드는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약 7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물품은 칸쵸,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 등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식으로 구성됐으며, 해병대사령부, 해병대 1사단, 해병대교육훈련단 등 주요 부대에 배포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의료·제품 지원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알리며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