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친구의 놀라운 체중 감량 도전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MrBeast)의 친구 매즈(Mads)가 1년 동안 진행된 체중 감량 챌린지에서 45kg(100파운드)을 성공적으로 감량하며 총 41만7천 달러(한화 약 5억7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 극적인 체중 감량 여정은 단순한 다이어트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극복의 서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전은 미스터비스트가 당시 147kg이었던 매즈에게 "1년 안에 100파운드를 감량하면 25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으로 시작됐다.
매즈는 전용 헬스장과 건강식이 제공되는 특별 주거지에서 철저히 통제된 생활을 시작했으며,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면 즉시 챌린지가 종료된다는 엄격한 조건에 동의했다.
슬럼프와 상실을 극복한 감동적인 여정
초반 매즈는 개인 트레이너 코치 월(Coach Wall)의 지도 아래 하루 1만8천 보 걷기, 주 5회 웨이트 트레이닝, 2,500칼로리 식단 관리를 통해 30일 만에 9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챌린지 중반, 그는 아버지의 죽음과 동기 저하로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더 큰 시련은 그의 멘토이자 트레이너였던 코치 월의 갑작스러운 사망이었다.
이 충격적인 상실 앞에서 매즈는 도전 포기를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결국 "코치를 위한 도전"이라는 다짐으로 다른 트레이너의 도움 제안도 거절한 채 홀로 여정을 이어나갔다.
매즈는 도전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추가 상금을 획득했다.
60일 차에 팔굽혀펴기 31개로 3만1천 달러, 100일 차에는 4만 달러 현금 가방을 들고 건물 한 바퀴 돌기로 4만 달러, 130일 차에는 1.6km를 8분 30초 내 완주해 2만5천 달러, 161일 차에는 철봉 매달리기와 턱걸이로 7만1천 달러를 추가로 획득하며 총 41만7천 달러의 상금을 모았다.
감동적인 성공과 전 세계적 반응
최종 도전에서 매즈는 목표했던 45kg 감량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그는 성공 순간 "월 코치님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미스터비스트는 매즈의 가족과 함께 유명 토크쇼 진행자 데이비드 레터맨까지 초대해 그의 마지막 측정을 축하했으며, 의사는 이 변화로 "수명이 5년 늘었다"고 평가했다.
이 감동적인 영상은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9,800만 회를 돌파하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으로 등극했다.
댓글창에는 "Coach Wall will always be a legend", "이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린 건 처음이다", "그는 역사에 남을 영웅" 등 코치 월을 추모하는 전 세계 누리꾼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졌다.
미스터비스트 역시 "Tyler Wall 코치를 기억하며, 그는 진정한 영감의 원천이었다"라는 말로 고인을 기렸다.
매즈의 이 여정은 단순한 다이어트 챌린지를 넘어, 우정과 상실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의 감동적인 기록으로 남게 됐다.